최강 기억법
라이프 엑스퍼트 지음 / 박선영 옮김
반드시 외우겠다는 마음이 성과를 가져온다
유명 대학 학생과 그렇지 못한 대학생이 구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영어학원을 다녔다. 반년 후, 두 사람의 영어 실력은 크게 벌어졌다. 영어 회화 학원에 들어왔을 때에는 유명 대학 학생 쪽이 위였지만, 반년 후 회화 실력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유명 대학 학생이 아무 생각없이 다녔기 때문이다.
효율적으로 확실하게 기억하는 비결
기억하는 순서를 착각하지 말자
12 개의 단어를 나영한 다음 피험자가 어떤 위치에 있는 단어를 가장 쉽게 외우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이 바르게 기억한 것은 첫 번째 단어였다. 이 실험을 통해 무언가를 효율적으로 기억하려 할 때는 맨 처음이나 맨 끝에 외우느 편이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억하는 양과 기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관계
예를 들어 당신이 수많은 영단어를 내일까지 단숨에 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자. 우선 책상에 앉아 한 시간 동안 50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었다. 100개를 외우려면 어떨까? 기억하는데 걸리는 시간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기억하는 양이 두 배가 되면 필요한 시간은 4배가 되며, 양이 3배가 되면 시간은 9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시말해 학습 능력은 '기억하는 양의 2승에 비례'하는 것이다. 벼락치기가 필요한 상황에 몰리게 되면 중간에 다른 테마를 공부하자
효과적인 복습 타이밍
9시간 이내로 복습하도록하자 단 빠를수록 좋다고 해도 암기 직후에는 아직 망각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복습을 해도 충분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
손쉽게 떠올릴 수 있는 연상 기억법
기억력을 강화하는 세 가지 방법
기억력을 강화한느 가장 좋은 방법은 매사에 관계를 찾는 것이다. '관계를 찾는다'는 것은 외우려는 대상이 다른 것과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하면 다른 정보와 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 연결을 '연합' 또는 '연상'이라고 하는데 기억 연합에는 세 가지 법칙이 있다. 첫 번째는 '유사'이다. 이탈리아의 지형에서 장화 모양을 연상하는 것처럼 대상을 기억할 때 이와 유사한 것을 찾아 연결 지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두 번째는 '대조'이다. 간단히 말하면 대가 소를 흑이 백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유사'와 마찬가지로 서로 대조되는 부분을 깨닫는 것 역시 기억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예를 들어 '태평'이라는 이름의 사람을 '느긋한 사람'이라고 기억하는 것은 '태평'을 이용한 연상이다. 반대로 그가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이럴 떄에는 일부러 대조되는 성질을 의식해서 '태평이지만 급하다. 이름과 대조된다.'하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다. 세 번째는 '인접'이다. 우리는 수박이라고 하면 여름을, 아이라고 하면 그 부모를 연상한다.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세트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매사에 생각해내는 것이 쉬워진다. 사람의 이름을 떠올릴 떄에도 그 사람과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누가 소개했는지, 명함 디자인은 어떠했는지를 우선 떠올리도록 하자. 또한 어떤 단어의 의미가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어떤 책에서 그 단어를 보았는지, 전후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 이리저리 곰곰히 생각한다. 영단어를 외울때에도 이 '기억의 연합'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red라는 단어를 외울 떄에는 orange, pink등의 유사어와 함꼐 외우면 효율적이다.
기억을 연합시키는 '세 가지 법칙'
유사 : 닮은 점에서 연상한다.
대조 : 반대되는 부분에서 연상한다.
인접 : 동시에 존재하는 것에서 연상한다.
정보는 이해, 정리하면서 외워야 효율적이다.
확실하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
시험 중 정답이 생각나지 않을 때 대처법
깜빡 잊었을 떄에는 20~30초 머리를 비워보자 그래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얼른 다음 문제를 풀도록 한다.
영단어는 적기보다는 소리 내어 외운다.
반의어나 유의어를 세트로 외운다.
아침식사는 꼬박꼬박 먹는다.
1. 뇌는 자고 있는 동안에도 포도당을 소비한다.
2. 기상 직후의 머리가 멍한 것은 포도당 부족 때문이다.
3. 아침 식사를 해서 포도당을 보급한다.
4. 아침부터 일이나 공부 진도가 척척 나간다!
기억력은 '식후'에 높아진다.
FGF(식유아세포 상장인자)가 증가하는 것은 식후 2시간.
암기는 식사 2시간 뒤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