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5분 시간 전략
아이사카 유리 지음 / 정은지 옮김
평상시보다 5분 빨리 출근하기
책상에 앚자마자 바로 업무에 돌입할 필요없이 느긋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기분이 나아지면 오늘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노트를 한장 한장 넘기며 잘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평상시보다 5분 늦게 퇴근하기
오늘 도착한 메일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거나 업무 일지를 다시 살펴본다. '오늘은 이런 식으로 했으니까 내일은 이런 식으로 해보자.'하고 다른 발상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 이런 습관이 붙으면 업무 방식이 달라진다.
느낌이 좋을 때는 평소보다 20퍼센트 더 일한다.
목표량이 생각보다 일찍 채워졌으면 보류 중인 안건을 해결해 본다.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
무엇을 사고 싶은데 가격이 맞지 않아 깎아달라고 사정할 때 "좀 깎아주세요~"하며 무작정 애교작전으로 나가봐야 상대방의 짜증만 돋을 뿐 오히려 역효과다. 이럴 때는 "세 개를 한꺼번에 살 테니까 좀 싸게 해 달라."가 먹히는 사람인지, 카드가 아닌 현금에 혹하는 사람인지, "그 가격에 살 테니 덤으로 저걸 달라."고 하면 얼씨구나 좋아할 사람인지 등등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빡에 상대방에게 내가 가진 수를 전부 보여주지 않을 것, 약점을 보이지 않을 것,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것등도 교섭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빼먹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포인트다.
교섭력 훈련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가끔 게임을 즐기듯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상대방의 반응에 나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연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감자칩을 좀 더 주시면 안 될까요?", "커피 좀 가득 채워주세요" 등등...
'자투리 시간' 활용법
점심식사를 서둘러 마치면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이 생긴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라. 인근 병원에서 비타민 주사를 맞는 등 건강을 위한 투자같은 것도 좋다. 자투리 시간은 오후 전투를 위해 총알을 다시 장전하는 시간이다.
휴대전화는 공적 업무용과 사생활용 2대
매일 매거진은 1~2주일에 한 번, 바쁠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제목만 체크해도 최신 유행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서울 2시간'이라는 타이틀을 봐두면 "요즘 서울에 2만 원대로 갈 수 있다네요." 하면서 가볍게 화제를 끄집어 낼 수 있다. "굴의 계절, 신선한 굴 모둠 디너!"라는 타이틀에서 힌트를 얻어 '다음 접대에 굴 요리도 괜찮겠는 걸?' 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