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eBook의 추천도서로 있기에 읽게 되었다.
이 도서 외에도 7권정도가 있었지만 몰입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독 일행 독서법은 몰입도가 높아서 결재하면서 보게 되었다.
난 이책에서 기록과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책을 읽은게 아니라는 말이 크게 가슴에 와닿았다.
막연하게 자기 계발 서적을 읽었지만 내가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서적에도 실천하라는 말이 많이 나와서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머릿속에만 맴돌았던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책을 헛읽었다는게 느껴지는 구절이었다.
매일 비슷한 내용이기에 이제 자기계발서적에서 배울게 이제 없다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하는 문구도 있다.
비슷해도 같은 책은 아니다.
그 작가만의 다른 노하우가 하나라도 분명 있을 텐데 그 하나로 내가 바뀔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계기를 통해서 다시 독서에 집중하려한다.
벌써 책에 놓을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다시 꾸준하게 시작해 볼 수 있게 힘을 주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시 독서에 의욕에 불을 지폈다.
마음에 와닿은 글 :
읽고 기록하고 실천하다
: 책을 읽기만 하고 덮은 적이 많다. 기록하는게 시간이 읽는 것보다 더 걸리기에 그 시간에 다른 책 두어 권을 읽는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기록이 더 유용한게 맞는 것 같다. 내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 타자가 아닌 기록으로 연습했었던 적이 생각난다. 지금도 처음 시작을 public static void main(Stirng[] arg){ } 라는게 머릿속에 있다. 내가 학원을 다니면서 전공인 DB를 몇 개월간 공부했다. 그리고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손으로 DB에 관한 명령어를 쓰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몇 개월간 배웠던 관련 명령어가 자연스럽게 써지지 않았다. 매일 컴퓨터로 입력했던 것이 손으로 쓰려니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다.
책을 일기 전과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 내가 이 책에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다. 좋은 책을 1000번 읽으면 무슨 소용인가? 그대로 하지 않는데... 내가 여지껏 읽었던 책대로 한게 무엇일까? 분명 있을 것이지만 그대로 하지 않은게 99%는 넘는다는게 확실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사람들은 "~가 되고 싶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하지 않는다.
: 나도 이중 한 사람이었다. 세계적인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는 않았다. 실천하고 있어도 그냥 해야 하는 일만 하고 있었다. 내가 왜 세계적인 프로그래머이여야 하며 무엇이 세계적인 프로그래머인지에 대해 자세히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높고 허황된 꿈만 꾸고 있다는 생각을 지을 수 없었다.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읽겠다보다 10페이지를 읽겠다가 더 효율이 좋다.
: 각기 장점이 있을 것 같다. 단점으로는 일정에 의해 30분을 초과하게 된다면 난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1페이지에서 오랫동안 생각하게하는 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프라테스의 변명을 읽었을 때에 한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도서관에서 2주일에서 연장하여 3주가 되도록 반도 읽지 못한 도서이다. 그렇게 오랬동안 생각에 빠져들게 한 도서는 더 신중하게 페이지를 정해야 할 것 같다. 장점으로는 맥이 끊기지 않을 것 같다. 30분 읽기를 해본적이 있는데 뒷 내용이 신경쓰이는데 30분이 지난 경우였다. 그 날은 컨디션이 정말 엉망이었다. 결국 시간대로 실천을 하지 못한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몇 페이지로 글읽기를 정하면 그러한 불편한 점이 사라질 것이다.
스테디셀러 위주로 읽어라 : 베스트셀러는 사재기가 있을 수 있다.
: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같은 문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저 베스트 셀러가 인기 있는 도서로 매일 베스트셀러가 있는 곳을 돌아보았었는데 이번에 스테디셀러에 대해 알게되었다. 이런 정보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확실히 왜 베스트셀러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도서들이 있었는데 사재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이 풀렸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공부법은 없다.
책을 눈으로만 읽지 마라 : 일년에 1000권을 읽었어도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책을 읽고 '아, 내용이 좋다!, 와!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라고 생각만으로 그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무조건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동시에 여러책을 읽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 아직 실천해 보지 않은 방법인데 이런식으로도 읽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전공책을 읽었을 때 비슷한 책을 여러권 두고 한 권의 한 챕터를 끝내고 다른 책의 한 챕터를 끝내는 식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 나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었던 기억은 있는데 동시에 여러책은 생각못해본 방법이다. 기회가 되면 시도해도 좋을 것 같다.
책장은 최소 한달에 한번씩 정리하고 같은 분야의 책끼리 모아둔다. 관심분야의 책들과 새로운 책들을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배치하고 필요 없는 책은 과감히 정리한다.
: 내 책장에는 분명 여러 도서가 있지만 아무렇게나 꽃혀 있다. 이번기회에게 세분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었으면 읽은 날짜를 적어두라 다시 읽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제독시도 2회독이라고 적으면 편리하다.
: 블로그에 기록하기에 크게 상관없을 것 같은데 블로그에 적용해 보려 한다. 2번 읽은 도서에 2독이라 하면서 처음 읽은 것 처럼 다시 적어보려 한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오늘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던졌니?"이다.
: 질문에 대한 책은 아직 읽어본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 겠다.
질문의 일곱 가지 힘 : 도로시 리즈
1. 질문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 이 책의 주제부터가 마음에 끌리게 한다. 하나 하나의 질문 내용에 공감이 되는 것이 읽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다.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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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만나러 갈 때 질문을 많이 준비한다. 아무 준비 없이 저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큰 실례이기 때문이다. 저자와의 만남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배우러 가는 시간이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준 분에 대한 예의를 차려야한다. 중요한 것은 책에 있는 내용을 또 다시 질문하지 말아야 한다.
멘토의 말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 필요가 없다. 멘토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결정은 스스로 해야 한다.
]
: 만나고 싶은 작가가 여렀있다. 그런데 아무런 생각없이 좋은 글 읽었다고 만날 뻔 했다. 준비하지 않고 만날뻔 했던 나에게 소중한 글이다.
읽기와 쓰기는 동전의 양면 : 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펜을 들고 여백에 메모를 하는 게 좋다. 책에 담긴 것은 남의 생각이고, 읽기만 하면 그 생각에 세뇌당하는 꼴이지만, 내가 색각하고 뭔가 주석을 달면, 즉 글을 쓰면 그 지식은 내 것이 된다.
읽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면 연필을 깎아 놓고 필통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것과 매한가지다. 일는 것과 쓰는 것은 동전의 양면이다. 읽는 만큼 쓸 수 있으며, 쓰는 만큼 변화할 수 있다.
둔필승총 : 둔하고 부족한 붓이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
: 읽기만 하면 그 생각에 세뇌당하는 꼴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무조건 그 말이 맞는말 같고, 나의 생각이 끌려 간다. 하지만 다른 책을 읽으면 또 이전에 말이 묻힐 때가 많다. 나의 생각을 더 확고히 하며 내가 스스로 무엇이 옳은 것 같은지 생각하는 시간이 분명히 필요하다. 여기서 쓰라는 말이 와닿았다. 쓰면서 나의 생각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나의 생각도 쓰게 된다. 물론 블로그외에 따로 적는 노트 또한 있다.
슬럼프가 왔다면 슬럼프를 즐겨라 : 슬럼프는 도약을 위한 발판이다.(바라는 것도 없는 사람에게는 슬럼프가 찾아오지 않는다.)
: 슬럼프에 대해 처음으로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구절이다. 슬럼프가 오면 그냥 포기하고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며 짜증과 불평을 쏟을 때가 있었는데 무언가에 열중할 때 슬럼프가 찾아오는것이 확실히 바라는 것 없는 사람에게 슬럼프가 오지 않는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든 문장을 뽑아 적는 걸로 독서 노트를 시작하라 그리고 그걸로 사색하라(추천 5가지)
: 독서의 문장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막 이 구절을 읽으니 따로 시간을 내서 마음에 드는 구절로 사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지금은 미래의 꿈에 대해 사색하고 있기에 당장 실행은 힘들것 같지만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조용히 한번쯤 사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아니면 같이 사색해도...
옮겨 적은 문장 옆에 떠오른 생각들을 적자 : '아 좋구나'에서 끝낸다면 독서 효과가 반감된다.
매일 기록하라
책을 읽고 초서를 해라 :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그 생각을 기준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
: 현재 초서식으로 독서를 하고 있다. 중요한 부분을 이렇게 남겨서 느낌을 적고 리뷰를 따로 쓰고 있다.
과거에 적은 것을 다시 읽어라
: 주말마다 블로그를 다시 한번 훑어볼 생각이다. 지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아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