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실력과 기계적으로 무언가를 처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이후의 '연습'은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단순한 연습'이 아닌 '목적이 있는 연습'을 하라
'목적있는 연습'은 피드백이 필요하다
30년동안 같은 곡을 반복한 사람은 6년 새로 배우는 사람보다 못하다
일반적으로 해결책은 '더 열심히 하기'가 아니라 '다르게 하기'이다
목적있는 연습 = 자신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되 분명한 목표, 목표에 도달할 계획, 전척정도를 추적 관찰할 수단을 가지고 집중하여 매진하라. 그리고 자신의 동기부여를 유지할 방법도 파악하라
근면핫 태도로 정해진 훈련방법을 준수하라
1. 수행능력을 측정할 객관적인 방법 아니면 준객관적인 방법이 항상 있다.
2. 경쟁이 치열해서 부지런히 연습하고 기술을 향상 시키는데 열의가 뜨겁다
의식적인 연습의 특징
1. 다른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기법이 수집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마는 방법
2.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의 현재의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한다.
3. 명확하고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4.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5.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른 행동 변경을 수반한다.
6.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는 한편으로 거기에 의존한다.
7. 기존에 습득한 기술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를 한층 발전시키거나 수정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최고 수준 의사들의 심리 과정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이들은 사전에 수술 계획을 세우지만 도중에 수술 상황을 계속 살피고, 필요하다면 방향을 바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수술이 끝난 뒤에 연구진이 수술 도중 심리 과정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의사들이 문제를 감지하는 주된 방법은 수술 전 계획에서 자신들이 마음속으로 그려본 방식과 실세 수술에서 일치하지 않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런 불일치를 감지하면 의사들은 가능한 다른 방법들을 생각해내고,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결정한다.
이들은 수술을 계획하고, 집도하고, 도중에 모니터를 하면서 사용하는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오랫동안 개발해왔고, 덕분에 무언가가 잘못되면 이를 감지하고, 맞춰서 조정할 수 있었다.
실력이 신속하게 또는 전혀 늘지 않는 상태가 되면 새로운 교사를 찾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아마추어와 가수에게 6개월간 수업을 진행했다. 여기서 아마추어는 노래하는 순수한 기쁨을 느꼈지만 가수에게 있어서의 수업은 발성법, 호흡 조절 같은 부분에 집중해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시간 즉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그저 공을 치거나 퍼트하지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그에 맞춰 의식적으로 동작을 하라.
아마추어 선수들은 공상을 하거나 즐거운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달리는 동안의 긴장과 고통을 잊으려 하는 경향이 있으나 엘리트 선수들은 신체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최적의 페이스를 찾아내고, 자기 조절을 통해 달리는 내내 그 상태를 유지한다.
정체기가 오면 이전보다 얼마나 많은 실력을 올렸는지 확인해 보면 좋다. 예를 들면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하는 연습법을 바꿔볼 수 있다. 역기 무게나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거나 줄일수도 있고, 주간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미리 패턴에 변화를 주어 애초에 정체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중간에 운동을 바꿈으로써 방심한 몸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다.
타자에 비교하면 이렇다.
첫째. 어려운 부분을 찾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특정 알파벳이 연달아 나오는 경우 타자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막히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일단 문제를 파악하면 그에 맞는 연습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o'와 'l'이 자편에서 거의 수직으로 위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ol' 이나 'lo'를 치는 것이 어렵다면, old, cold, roll, low, lot, lob, lox, follow, hollow 등 해당 조합을 포함한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도 있다. 물론 반복은 필수다.
둘째. 평소 자기 속도보다 빠르게 타자를 치면 뒤에 나올 단어를 어떻게든 미리 볼 수밖에 없다. 그래야 손가락을 어디에 놓을지 미리 생각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즉 뒤에 나오는 네 문자가 모두 왼손 손가락으로 치는 글자라는 것을 알면, 오른손 손가락을 다섯 번째 문자에 맞는 위치에 미리 가져다 놓을 수 있다. 최고의 타자 실력을 갖춘 사람들을 상대로 시험한 결과를 보면, 빠른 속도가 타자 도중 다음에 나올 문자를 얼마나 미리 보느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든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인가'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 자신을 평소보다 '약간' 힘들게 밀어붙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평소보다 '많이' 힘들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고 수준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자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게 했던 동기부여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어떤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철자 외우기 연습에 쏟았던 학생들이 그런 공부를 좋아하고, 거기서 얻는 즐거움이 커서 그렇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설문에 답한 내용을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공부하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가장 실력이 좋은 참가자들에게서 보이는 차이점은, 지루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훨씬 재미난 다른 활동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우월한 능력이 있었다. 어떻게 계속할 것인가? 어쩌면 이것이 '목적의식 있는 연습'이나 '의식적인 연습'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결국에는 마주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싶다.
경험으로 보면, 특정 영역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매일 1시간 이상을 완전히 집중해서 하는 연습에 투자해야 한다. 이처럼 꾸준하고 엄격한 훈려능ㄹ 가능하게 하는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데는 크게 두 부분이 있다. 계속할 이유와 그만둘 이유다. 개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어떤 것을 그만둘 때는, 그만둘 이유가 결국에는 계속할 이유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계속할 이유를 강화하거나 그만둘 이유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성공적인 동기부여 노력은 일반적으로 양쪽 모두를 포함한다.
그만둘 이유를 약화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온갖 의무와 방해로부터 자유로운, 연습을 위한 고정 시간을 따로 떼어두는 것이다. 베를린에서 바올린 전공 학생들을 연구할 때, 나는 학생들 대부분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습하는 쪽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그 시간에는 다른 할 일이 없게 일정을 짜두었다. 말하자면 전적으로 연습을 위한 시간으로 떼오둔 것이다. 나아가 그때를 연습시간이라고 못 박아두면 일종의 습관이자 의무 같은 기분이 들게 되고, 그럴수록 다른 무언가에 유혹을 받을 확률은 낮아진다. 최우수와 우수로 분류된 학생들은 양호로 분류된 학생들보다 주당 평균 5시간 정도를 더 잤는데, 주로는 오후 낮잠을 더 잤다. 양호, 우수, 최우수 상관없이 연구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매주 여가 활동에 비슷한 양의 시간을 썻지만, 여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썼는지를 추정할 때 최우수 학생들이 계산을 더 잘했다. 이는 이들이 시간을 더 계획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다는 의미가 된다. 계획을 잘 세우면 이런저런 이유로 연습시간을 빼앗길 염려가 줄어, 애초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던 연습량을 채우기가 쉽다.
'목적의식 있는 연습' 또는 '의식적인 연습'이 효과적이 되려면,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정신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힘든 작업이다. 전문가들은 도움이 되는 두 가지를 한다. 첫째는 전반적인 신체 관리다. 즉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가을 유지하는 것이다. 오후에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는 1회 연습 시간을 대략 1시간 정도로 정해둔다는 것이다. 보통 그보다 오랜 시간 강도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처음 시작단계라면 집중력 유지 시간이 1시간보다 짧을 수도 있다. 1시간 이상 연습하고 싶다면, 일단 1시간을 하고 휴식을 취한 다음에 다시 하는 편이 좋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선수들이 자신이 하는 운동과 관련된 특정한 통증에는 익숙해지는 반면 일반적인 통증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자신이 하는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통증에는 운동선수라도 그것에 대한 민감도가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
'의식적인 연습'에서 또 다른 핵심 동기부여 요인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것이 싫어질 정도까지 스스로를 밀어붙이기 위해서는 실력이 나아질 수 있다고, 특히 전문가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