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06:07

후지모도 겐고 지음 / 최운권 옮김


짧은 시간에 어떻게 숙면을 취할 것인가? 여기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1. 두뇌를 쉬게 한다.

2. 육체를 쉬게 한다.

3. 내장을 쉬게 한다.


두뇌 : 자리에 누웠을 적에 뇌가 평온한 휴식 상태에 있지 않으면 여간해서 잠들기 어렵다. 격한 운동이나 육체 노동을 했을 때에도 오히려 잠들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것은 두놔와 육체의 피료에 밸런스가 잘 조화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육체: 육체가 거의 피로를 느끼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두뇌가 휴식을 원해도 숙면할 수가 없다. 두뇌는 피로해 있으므로 잠드는 것은 비교적 쉬어나, 체내에 남아도는 과분한 에너지의 영향으로 심하게 뒤척이거나 몸을 꼬아 숙면을 스스로 방해한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만족한 숙면감을 느끼지 못한다.

내장: 내장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나 그 양을 의식적으로 컨트롤할수는 없다. 에너지의 사용량은 식사의 양과 질에 비례한다.


기상 취침 시간을 엄수한다.

지금은 밤중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생활을 선택할 수가 있다. 따라서 수면에 관해서는, 졸려서 자연히 눈꺼풀이 내려덮이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된다.

단지 중요한 것은 일어날 시간을 정해 두는 것이다. 나는 여름/가을에는 어떻나 일이 있어도 4시 45분에 기상한다.(겨울/봄에는 5시 45분). 기상 시간이라는 것은 조금만 노력하면 조건 반사로서 생활 속에 정착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기상 시간을 정했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밤에는 7시간 잤더니 괜찮다."

"4시간밖에 자지 못했더니 영 컨디션이 좋지 않다."

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처럼 수면 시간의 길이에 치중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자기 암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CaD